넥스터즈 23기 이수 후기

2023.8.19 일자로 약 2달간의 넥스터즈 23기가 끝이났다.

이전들의 기수와 다르게 수료증, 이수증을 PDF파일과 더불어 운영진분들이 직접 하나하나 프린트해 나누어 주었습니다.

(참고로 특정 기수를 마치면 이수증이 발급되고, 2회 이상 이수시 최종 넥스터즈 수료증이 발급됩니다. 또한 활동 점수 70점 이상일 시 수료가 가능합니다!)

 

지난 넥스터즈 활동과의 차이점을 적어보고 싶지만,

이번이 첫 활동이기 때문에 간단히 지난 2달간의 후기로 대체했습니다.

(다음 넥스터즈 활동 후기에선 차이점을 적어보겠습니다~)

• 1차 세션(팀빌딩) : PM들의 아이디어 발표 및 팀원 매칭
• 2차 세션(기획) : 팀별 아이디어 와이어프레임 및 기획 고도화
• 3차 세션(레크레이션) : 상금을 건 팀별 레크레이션 및 팀 작업(2개의 팀이 하나의 팀을 이루어 진행)
  파트너 팀의 캐리로 상금도 탔습니다 ㅎㅎ
• 4차 세션(중간발표) : 팀별 UT 및 피드백
• 5차 세션 : UT 피드백 반영 및 팀 작업
• 6차 세션(컨퍼런스) : 직군 별 초빙 내/외부 연사자분들의 컨퍼런스
  지난 기수와 다르게 직군 별로 컨퍼런스를 진행했고, 개발자에서도 직군이 다양하기 때문에 공통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넥스터즈 내에서 친분이 있었던 분과 스터디를 함께 하고있는 분들이 연사자분으로 나와 조금 신기했었고 오히려 더 집중이 잘됬던거 같습니다.ㅎㅎ
• 7주차 세션(넥나잇) :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밤샘 작업
  사실 이때 급 고열 때문에 이 재미있는 활동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ㅠㅠㅠ(몸 관리 못한 나의 잘못이지만...)
  밤샘 작업 외에도 야식/아침 식사도 제공, 중간중간 게임을 통한 상품, 넥터원의 끼부리기(?)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됩니다.
  (갔어야 했는데... 다음 기수때는..꼭..!!)
• 8주차 세션(최종 발표) : 팀별 최종 발표, 최종 순위 집계, 차기 24기 CEO 선출

 

세션마다 다양한 행사가 인상 깊었지만, 특히 23기 운영지분의 수고와 열정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매 세션 간식 준비, 많아진 상금, 뒷풀이 준비, 다양한 행사 등 넥터원들을 책임감 있게 이끈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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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MVP

많은 앱에서 전체/카테고리 별 소비 내역을 쉽게 할 수 있지만 이로는 실제 돈 절약 습관을 만들기는 어렵다 생각하여 

주단위 예산 지출 관리 $WIP을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SWEEP: 돈을 쓸어담다 / SWIP: SWAG & HIP의 합성어)

작은 MVP인 만큼, 백엔드는 4.5주차 만에 사실상 할일이 없어서 배포가 끝났습니다.(리팩토링..리팩토링...!!)

https://github.com/Nexters/zzanji-server

GitHub - Nexters/zzanji-server: 넥스터즈 23기 짠지 팀의 서버 저장소

 

7주만에 IOS/Android 출시도 성공했습니다~(현재 서비스 장애가 있는건 비밀..)

 

틈새 알람 어필~

 

현재는 서비스 기술은 단순 그자체 입니다.

캐시, MQ, 카프카 등 화려한 기술들을 이번 기회에 사용해보고자 했지만, 넥스터즈의 짧은 시간과 사이드 프로젝트 특성상 도입하기에는 쉽지 않았습니다.(서비스가 갑자기 커져서 도입할 수도?...라는 행복회로 ㅎㅎ)

 

대신 단위 테스트, 다양한 직군과 네트워킹, 애자일 개발 경험에 집중했고, 특히나 단위 테스트 작성에는 많은 부족함을 느껴 꾸준히 학습후 프로젝트에 적용해볼 예정입니다.

 

넥스터즈의 짧은 기간으로 인해 현재는 단순 CRUD 밖에 없지만, 아직 $WIP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서비스의 핵심(?)인 챌린지 기능과 뱃지 등 넛지 요소를 추가할 예정이고, 사용자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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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이번 넥스터즈 23기를 시작할 때 걱정이 많았습니다.

첫 IT 동아리 활동이기도 하고 그중에서도 넥스터즈 이다보니 팀에게 피해는 되지 않을까? 잘 마무리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팀원과 운영진분들 덕분에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스타트업 인턴을 앞두고 있습니다.

평소에 관심이 많던 커머스 도메인이기도 하고 좋은 경험이 될 거 같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하반기 취업도 병행하자...

(인턴 생활도 꾸준히 블로그에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기수때는 네트워킹 경험을 주로 얻었고,
다음 기수때는 기술 위주로 얻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음 넥스터즈 활동 후기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빠빠이~ 넥스터즈~ 23기~